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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 37:14 / 행 9:31)" 라는 주제로 2024년 10월 15일 양산중앙교회당에서 제 89회 부산남노회를 개최하여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 회기를 출발했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노회원의 성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세계적인 현상은 교회가 늙어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교회 노화 현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는 30대의 젊은 청년입니다. 또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대부분 30-40대 안팎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대 교회들은 대부분 노화 현상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젊음이 발산하는 생기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교회는 젊어져야 하고 생기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교회가 젊어진다. 노화된다 하는 말은 꼭 나이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사고방식 달라져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개방성이라고 말합니다. 많이 개방할수록, 또 넓게 개방 할수록 우리들의 사고는 젊어 질수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웃과 사회를 향하여, 미래를 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열려져야 합니다.
현대교회가 이러한 개방성을 잃어버리게 되면, 노화될 수밖에 없고 쇠퇴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젊은 교회가 되려고 할 때 잊어버려서는 안 될 한 가지의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젊어진다고 하는 것은, 꼭 나이가 젊어지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는 것만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서적인 측면에서 볼 때 , 신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교회가 젊어진다고 하는 것은 그 교회가 성령의 능력 안에 있을 때입니다. 몰트만이라고 하는 신학자는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오직 성령의 능력 안에 있을 때에 만이 강해 질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남노회 산하의 모든 교회들은 성령 충만하여 젊은 교회를 만들어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부산남노회가 한국교회의 미래,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노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노회원 여러분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기를 기원합니다.